런닝맨 욕설 논란 사과 "유사한 일 발생 않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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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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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런닝맨' 제작진 시청자 사과문 [사진=프로그램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제작진 욕설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SBS '런닝맨' 제작진이 공식 사과의사를 밝혔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작진은 13일 오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 최근 '런닝맨' 제작현장에서 발생한 마찰에 대해 제작진 일동이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해당 사과문에서 "당시 제작 현장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이런 상황에서 안전사고 방지 등 원활한 촬영을 위해 노력하던 진행팀 및 경호팀이 잘못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제작진 내부에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하여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이번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런닝맨' 제작진이 촬영 중 길을 지나가는 학생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제기됐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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