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박지성의 광팬이다. 밤을 새워가며 맨유 경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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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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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오른쪽), 그룹 'JYJ' 멤버 김준수 [사진 = 아주경제 유승관 기자]

(영종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가 박지성의 열성적인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3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 CIP 비지니스센터에서 박지성이 세운 사회공헌재단 제이에스 파운데이션(JS Foundation, 이사장 박지성) 주최로 열리는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의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지성은 물론 감독을 맡은 유상철, 인기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김준수, 배우 한혜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수는 "세계적인 선수이자 자랑스런 박지성의 친구로 같이 좋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영광스럽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회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단장을 맡고 있는 김준수는 "박지성의 열렬한 팬이다. 다음날 스케줄이 정말 빠르지 않는 한, 밤을 새워 맨유 경기를 본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이 아니면 안 볼 만큼 팬이다. 함께 해 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준수는 좋아하는 포지션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내가 왼발을 쓰기 때문에 왼쪽 윙에 대한 열의가 있다"고 밝히며 자신이 축구 마니아임을 드러냈다.

한편 축구선수 박지성이 세운 사회공헌재단 제이에스 파운데이션의 첫 행사인 자선축구대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은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시 통 낫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베트남 리그 올스타 대 박지성 프렌즈의 대결로 '박지성 프렌즈'는 유럽 리그를 종횡무진하는 아시아 출신 축구스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박지성 외에도 기성용(셀틱), 남태희(발랑시엔), 박주영(모나코), 이영표(알 힐랄), 이청용(볼턴), 정조국(오세르) 등의 국내 선수와 가와시마 에이지(리에르세), 리웨이펑(톈진 테다), 마쓰이 다이스케(그르노블), 정대세(보훔), 김경도·지충국·한청송(이상 옌볜FC) 등의 해외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JYJ는 하프타임 축하가수로 나서며, 한혜진은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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