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완바오(北京晚報)가 13일 밝힌 바에 의하면 지난 12일 텅쉰은 중국덴신(中國電信)과 손잡고 국내 휴대폰 제조사인 화웨이(華為),중싱(中興),쿠파이(酷派),텐위(天語),하이신(海信) 등과 “텐이 QQ 지능형 핸드폰(天翼QQ智能 手機)”을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QQ 핸드폰은 텅쉰이 인터넷상에서 제공한 기본 서비스와 함께 중국덴신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장하고 사용하게 되며 이를 사용한 휴대폰은 “텐이QQ지능형 휴대폰(天翼QQ智能手機)”이라는 로고를 명기하게 된다.
판매되는 휴대폰 기종은 우선 6개 회사의 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1000위안 정도이고 주로 젊은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내에서는 QQ를 등록한 가입자수가 12억 명,사용자 수는 4억 8490만 명,동시접속자수는 1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는 이동통신 업체가 텅쉰의 QQ와 같은 초대형 집단과 손을 잡게 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한 통신,오락,정보서비스 방면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어 전방위적인 통신 서비스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이징=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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