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본사에서 갤럭시탭 10.1 6000대 공급 등에 관한 협약(LOI: Letter of Intend)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갤럭시탭 10.1은 올 3분기 중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의 프리미엄 클래스에 설치되며 탑승객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탐 호튼 아메리칸 에어라인 사장은 “항공기에서 태블릿을 제공하는 것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최초 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클래스 탑승 고객들에게 삼성 갤럭시탭을 통해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 지난 8일 첫선을 보인 갤럭시탭 10.1은 오는 17일부터 미국 베스트바이 전 매장과 아마존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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