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적극 지원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올해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대구시는 △대회 개최 지원 △경제 △관광ㆍ문화ㆍ체육 △일반행정 △재해구호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교통방송 등과의 방송협력 및 음원광고를 통한 홍보와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영상 상영, 시정종합 정보지인 '월간 서울사랑'에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방송인, 가수, 배우 등을 포함한 34명의 서울시 홍보대사들이 개막전 행사 및 홍보 광고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전방위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및 문화교류증진을 위해 서울시 무용단의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 및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대구에서 선보인다.

또 국제행사경험이 많은 통역 및 일반자원봉사자 6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서울시도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대구지역 뿐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국내 경제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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