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 상용서비스 본격화…장비 구축 나섰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유플러스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상용장비 물량을 입고, LTE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초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한 지역까지 LTE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세를 몰아 전세계 LTE사업자 중에서 가장 최단기간인 상용서비스 개시 1년 만에 기존 망의 서비스 커버리지를 능가하는 전국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TE의 투자비와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정부의 그린 IT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LTE에도 뱅크기지국을 집중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LTE 전체 대상 기지국 중 약 40%를 클라우드 개념의 뱅크기지국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4G LTE 서비스를 비롯, 스마트폰과 패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광케이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로드엠(ROADM)` 등 LTE용 대용량 광전송장비 전국망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로드엠은 `40Gbps/채널 속도`와 총 80개의 채널로 구성할 수 있어 최대 초당 3.2Tbps의 대용량 트래픽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디스크 550장 분량의 방대한 정보를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것.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를 위한 교환기, 기지국, 광중계기, 광전송장비 등에 올해 8500억원, 내년 4000억원 등 총 1조2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LTE 상용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LTE 모뎀과 라우터를 출시해 고속의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4분기 초에는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단말기를 출시할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7월 초 LTE 상용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LTE 모뎀과 라우터를 출시해 고속의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분기 초에는 CDMA와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모드 단말기를 출시할 전략이다.

또한 내년 중반 전국망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LTE 싱글모드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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