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알 파치노가 지난 12일 밤 미국 뉴욕 비컨 극장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 루실라 솔라와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루실라 솔라는 이날 아름다운 핑크색 드레스 차림이었으며 알 파치노는 머리에 검은색 헤어밴드를 한 모습으로 시종일관 미소 띈 얼굴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알 파치노가 감독한 영화 '와일드 살로메'에서 감독과 배우 사이로 만나 같은해 4월 교제 사실을 밝혔다.
한편 4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출신 여배우 루실라 솔라는 현재 자신의 딸 카밀라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알 파치노의 집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파치노는 결혼은 한 적 없으나 줄리 마리(22)·안톤 제임스(10)·올리비아 로즈(10)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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