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계양구는 14일 계산2동과 효성2동의 북카페를 각각 개관함으로써 구의 4개 주민자치센터 북카페가 모두 개관하게 됐다.
주민자치센터 북카페는 주민자치센터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 주민들에게 독서, 휴식, 인터넷, 음악공간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액 시비를 투입해 조성한 사업이다.
계양구에는 총 4개의 주민자치센터 북카페가 있으며 이날 개관한 효성2동과 계산2동 북카페 이외에도 13일 개관한 작전서운동 북카페, 지난달 25일에 개관한 작전1동 북카페가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우 구청장과 시ㆍ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효성2동과 계산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북카페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북카페 개관식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4개의 북카페는 나름대로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 졌다.
효성2동 북카페 명칭은 ‘샛별북카페’로 문화공간이 부족한 지역적인 여건을 감안해 청소년, 성인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산2동은 ‘어울림 사랑방 북카페’로 결혼이민자 여성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을 주이용 대상으로 다문화 화상대화방도 꾸며져 있다.
작전서운동 주민자치센터 ‘북카페’는 거점센터가 되는 북카페다. 기존의 노후된 주민자치센터 공간에서 쾌적하고 아늑한 실내분위기로의 공간 변신과 함께 다양한 분야와 폭넓은 연령층을 배려한 3,5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4개 북카페 중 가장 먼저 개관한 작전1동 북카페는 기존의 설비 노후로 이용자가 감소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북카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북카페는 지역주민들의 독서 생활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주민간의 소통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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