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美서 삼성전자 제치고 안드로이드 시장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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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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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HTC가 미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 패널 조사 회사 ‘칸타 월드패널 컴테크 US’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HTC는 최근 미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기록, 모토로라(29%)와 삼성전자(18%)를 앞섰다.

미국의 IT 전문지 ‘와이어리스 위크’는 “HTC는 스프린트에 EVO를, 티모바일 USA에 마이터치를, 버라이즌에 드로이드를 공급하는 등 모든 주요 사업자와 협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또한 보급형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고 칸타 월드패널 관계자의 분석을 소개했다.

HTC는 세계적인 시장조사회사 카날리스의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분석에서도 미국 내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1위로 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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