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사법개혁 중단 강하게 비판

  • 전당대회서 “사법개혁 공약 후보 지지할 것”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사법개혁 중단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사법개혁 중단을 강하며 비판하며 “개인적으로 총선 공약으로 할 것이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뜻을 같이하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검 중수부는 폐지하고 ‘특수수사청’을 설치하자는 당초 합의가 외압과 이해 관계자들에 의해 좌초된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며 “이를 반대하는 측은 검찰, 청와대, 검찰 출신들, 그리고 뭔가 꺼림칙한 사람들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사법개혁과 7ㆍ4 전당대회를 연계하겠다고 밝혀 여권내 사법개혁 논란은 한나라당의 쇄신파를 중심으로 사법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