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개기월식 예보, 16일 새벽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6개월 만에 마주하는 우주의 신비'

  • '천문연' 개기월식 예보, 16일 새벽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6개월 만에 마주하는 우주의 신비'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14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6일 새벽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번 현상은 16일 새벽 2시 23분에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 속에 들어가는 반영월식을 시작으로 새벽 3시 23분에는 본그림자 속에 들어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후 4시 22분에는 개기월식이 시작되며 5시 13분에는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최대가 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달이 지는 시각은 오전 5시 15분, 해가 뜨는 시각은 오전 5시 10분이다. 

한국에서는 해가 뜬 후 개기식이 최대가 되므로 가장 많이 가려졌을 때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말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12월 21일에 개기월식을 볼 수 있었으며 이번 개기월식은 오는 16일과 이후 12월 10일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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