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MC몽 입대 가능 여부 법제청에 문의한 상태"

  • 병무청장, "MC몽 입대 가능 여부 법제청에 문의한 상태"

 

▲ MC몽 [사진=유승관 기자]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병무청이 가수 MC몽(32·본명 신동현)의 자진입대에 대해 법제청에 문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후 병무청장은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수 MC몽의 자진입대 의사에 따라 "현행법상 입대가 불가능하지만 당사자가 원한다면 입영할 수 있는지 법제처에 문의한 상태다"고 전했다.

그는 "병무청은 MC몽의 입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인가?"라는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의 질문에 "법제처에서 판단해 주면 (입영 의사를) 받아들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병무청이 이런식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까 MC몽 측이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MC몽 측은 이날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병무청에 여러 차례 입대 방법이 있는지 문의했으나 유죄 선고를 받아야만 갈 수 있다는 답변 뿐이었다"며 "무죄 판결이 났지만, 군대 갈 방법을 찾고 있다고 기자회견까지 하지 않았나. 이후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MC몽이 말을 안하고 있다고 하는 건 말이 안된다. 매일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지 않나"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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