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파파존스가 14일 울산 동구에서 진행된 히딩크 드림필드 5호준공 기념식에서 장애 아동들과 함께 피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히딩크 재단의 활동을 후원해 온 파파존스는 이번 드림필드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방금 구운 피자를 만들 수 있는 매직카를 동원했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2006년 히딩크를 자사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히딩크 피자를 메뉴로 개발했고, 히딩크 피자 판매 금액의 2%와 기타 다른 피자 메뉴는 한 판당 100원씩 적립해 매년 2억여 원을 히딩크 재단에 전달해왔다.
한편 이번에 오픈하는 드림필드는 2007년 충주 성심 맹아원에 이어 5번째로 개관되는 장애아 전용 풋살 경기장으로 총 6000㎡면적에 풋살경기장 1면과 족구장 2면, 주차장 29면 규모로 건립됐다.
파파존스 김현진 대표는 “파파존스 피자는 드림필드 1호 개장 때부터 지금까지 매월 피자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장애인 등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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