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김효재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과의 면담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최근 러시아 방문에 대해 “정부가 많이 배려해줘 고맙다”면서 “그전보다 러시아가 소득도 늘고 질서도 많이 잡힌 걸 보니 다 민주화 덕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민주주의가 참 소중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대통령 건강도 잘 챙기고 김 수석도 건강 잘 챙기라”고 당부했다.
이날 면담은 약 40분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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