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이날 올 회계연도 순익이 전년보다 63% 감소한 1950억엔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감산 탓이다.
혼다는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7% 감소한 8조3000억엔,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5% 줄어든 2000억엔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판매는 330만대로 작년(351만2000대)에 비해 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혼다는 지난 4월 2010회계연도 결산보고 때 올해 실적 전망은 대지진의 영향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발표를 미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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