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유관기관과 핫라인 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우선 하천 주변에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물놀이 사고예방 T/F팀을 구성, 관내 135곳 455㎞에 달하는 하천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시설 점검 등을 마쳤다.
또 군은 민간단체의 도움을 얻어 기동순찰 등 예찰·대응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서별 물놀이 담당구역 지정 및 휴일근무제를 실시, 오는 18일부터 하천 18곳에 물놀이 계도요원 36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1일 45명을 배치해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계도,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수심이 깊은 유원지에 대해서는 영업주와 협의해 구명조끼 무료대여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 확대·운영, 물놀이 안전시설 물품 확대보급, 마을별 감시·순찰제 운영 등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1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춘배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읍·면장,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 잠수협회 등이 참석, 안전사고예방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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