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하반기 일반분양 1807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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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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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에 연말까지 2000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공급됨에 따라 강남권 진입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강남3구에서 공급될 일반분양 물량은 9개 단지 1807가구다. 이는 상반기 공급 물량 5개 단지 280가구에 비해 6.4배나 많은 것이다.

9개 사업장 중 5곳은 재건축 단지, 4곳은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물량이다. 교통 여건이나 기반시설이 잘 갖춰여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들이다.

청약 가능한 통장 종류도 다양하다. 재건축 단지 4개 사업장과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처음으로 민간이 공급하는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서초참누리 에코리치‘는 청약저축 통장을 제외한 청약예·부금 통장과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청약 가능하다.

이 중 재건축 사업장 4곳은 SK건설과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이 내놓는 물량이다. SK건설이 6월 중 선보이는 개나리5차 SK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6-1 개나리5차 아파트를 재건축했다. 전용면적 84~127㎡ 총 240가구 중 6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8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1번지 일대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265가구 중 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회사는 또 오는 10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일대 방배 2-6구역을 재건축해 ‘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683가구 중 37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9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64~113㎡ 총 400가구 중 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밖에 위례신도시 A1-8블록과 A1-11블록(총 589가구)과 강남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A1블록 중소형 본청약 물량 751가구는 청약저축 통장과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청약 가능한 단지다.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가능한 단지도 있다.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20번지 일대 청담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청담자이’는 분양 가구수가 20가구 미만으로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통장 없이 청약금 500만 원만 있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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