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에도 자신 있게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영양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15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연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약14%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노인인구 구조를 보이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영양에 관한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인건강은 식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교육과정은 어르신 치아관리, 올바른 식품구매 방법, 식사와 노년기 질환의 관계 등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 하고 꼭 필요 한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년기 노화로 인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천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 노인복지 관련기관과 유기적 협력아래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계획,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