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개월내 금리 두차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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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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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이 3개월 내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선전바오다오(深圳報道)는 루이인증권(瑞銀證券)의 보고서를 인용, 6월에 금리가 0.25% 인상되고 7월이나 8월에 같은 폭으로 또 한차례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현재 경제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보장성주택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3·4 분기에는 경제성장속도에 다시 가속도가 붙을 것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만큼 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이인증권의 이코노미스트 왕타오(汪濤)는 “중국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14일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중국의 경제 성장 엔진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왕타오는 “금리인상이 대출 증가 및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나 인플레이션 방지나 자금 분배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일부 지역의 가뭄 및 홍수 피해로 식품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을 주도, 6월분 CPI가 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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