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오늘(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군회관에서 '2011 한국백혈병환우회 창립 9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백혈병환우회 발자취 및 2011년 10대 중점사업 소개, 김향숙 자원봉사상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감사공연, 저녁만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8년부터 백혈병환우회 보건의료 언론영상미디어그룹 '빅아이즈' 1기로 활동했던 국회방송, YTN 아나운서 김형기씨가 '김향숙 자원봉사상'을 수상한다.
또 지난해 9월 2일 백혈병환우회가 매월 개최하는 '헌혈홍보대사학교'를 수료한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씨의 헌혈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된다.
NGO 환자단체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9년 동안 질병과 국경을 넘어 다양한 환자권리 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개선 운동을 전개해 왔다.
하지만 백혈병 투병지원사업, 투병환경 개선사업, 환자권리 증진사업, 보건의료정책 개선사업 등의 활동을 위해 재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백혈병환우회 관계자는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씨앗이 싹을 터뜨리는 힘, 1,000명의 정기후원자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액 정기기부자 모집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정기후원자는 750명으로 앞으로 최소 250여명의 참여 인원이 더 있으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백혈병환우회 정기후원은 홈페이지(www.hamggae.net)나 전화(1688-5640)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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