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와 (사)비비비(BBB)코리아(회장 유장희)는 15일 오후 2시 30분 국가브랜드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언어장벽 없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외국인에 대한 언어문화통역서비스 지원사업을 협력해 추진한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5대 역점분야의 하나로 '따뜻한 다문화사회 만들기'를 선정하고, 그동안 여성가족부와 함께 TV 공익광고 방영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비비비(BBB)코리아는 총 17개 언어에 능통한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어문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단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방한 외국인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 한해 6만여건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