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가정사 고백 "새벽 일찍 나가는 아버지 따라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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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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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노윤호 [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25·본명 정윤호)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유노윤호는 '아버지의 이중성'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중학생 때 IMF 여파로 집이 많이 힘들었다"며 "그때 아버지가 새벽 4시만 되면 밖으로 나가셔서 이중생활을 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어린마음에 의심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국 아버지를 미행했는데, 알고 보니 신문배달을 하고 계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는 7~8년 정도 운동을 하셨는데 살이 오히려 찌셨다. 알고 보니 공장 일을 하고 계셨다. 얼마 전에 안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잘되면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을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줘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올해 아버지 어머니께 아파트 하나 해드렸다. 차가 오래 돼서 10년 넘게 타신 아버지께 새 차도 선물했다"고 밝혀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그동안 숨겨왔던 여동생에 대해 솔직히 밝혀 눈길을 모았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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