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5당 “사법개혁 반드시 이루겠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야5당이 검찰 중앙수사부 폐지 등 사법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민주·자유선진·민주노동·창조한국·진보신당 등 야5당 의원 30여명은 15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사법개혁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사법개혁을 좌초시키려 한다”면서 “야5당은 사법개혁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사법개혁을 무산시키려는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국민의 엄청난 분노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진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정치검찰에 대한 수술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야5당은 국민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대검 중수부 폐지와 특수수사청 설치를 18대국회 임기내 가급적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선진당은 사법개혁을 저지하고자 하는 그 어떤 세력과의 한판 싸움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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