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예멘 남부 도시 추가 장악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장대원들이 15일 남부 후타 지역에서 군·경과 교전을 벌인 뒤 지역 일부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명에 이르는 무장대원들은 이날 새벽 라히즈주(州)의 주도인 후타 내 정보기관 건물과 은행 등지에서 군·경과 교전을 벌인 뒤 지역 라디오방송국 등 주요 시설을 수중에 넣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교전으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알카에다를 포함한 예멘 내 이슬람 무장세력은 지난달 29일 남부 아비얀주(州)의 주도 진지바르에서도 정부군을 몰아내고 도시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