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일본서 이름 내건 단독 매거진 '몬스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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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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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 일본서 이름 내건 단독 매거진 '몬스터' 발행

▲ 공유 잡지 '몬스터' 표지 [사진=N.O.A]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최근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 배우 공유(32·본명 공지철)가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매거진인 '몬스터(Monster)'를 발행해 화제다.

'몬스터'는 오로지 공유만을 다루고 있는 공유의 개인 매거진으로 지난해 12월 15일자 1호 발행을 시작으로 창간됐다. 이달 15일 제 3호가 발행됐고 3달 간격으로 한 호씩 1년에 총 4차례 발간된다.

공유의 '몬스터'에는 공유의 출연 영화, CF, 화보 촬영 뒷이야기들과 공유의 여행, 음악, 책, 취미, 친구들의 이야기 등 공유에 관한 크고 작은 소식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공유는 잡지의 표지 사진부터 컨텐츠, 최종 디자인은 물론 편집 과정에까지 일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이 작업에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 호 새로운 사진을 싣기 위해 전문 포토그래퍼를 별도 고용했을 정도. 

잡지명 '몬스터'도 공유가 직접 작명했다. 팬들에게 주로 부드럽고 단정한 이미지로 각인돼 있던 공유가 자신에게 내재돼 있는 더욱 많은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평소 좋아하던 '몬스터'라는 단어를 적극 추천한 것. 

매거진 관계자는 "발행 초기에는 총 4호까지만 기획돼 있었지만 점차 높아지고 있는 반응에 힘입어 현재 연장 발행까지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해 '몬스터'에 대한 일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한편 공유는 2007년도 출연작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되면서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해 말에는 1만5000여명이 넘는 팬들과 함께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개최했다.

최근에는 이런 일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EMI 뮤직 재팬 측과 에이전트 계약을 전격 체결, 한일 안팎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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