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분기에도 고성장세 유지 <미래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700원에서 81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5%, 228.2% 증가한 888억원, 1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실적 큰 폭 증가는 매출 90%를 점하고 있는 VIP 고객의 안정적인 방문과 함께 홀드율이 개선되고 있는 덕분"이라며 "2분기 홀드율은 전년동기대비 3.7%포인트 상승한 13.7%에 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다만 중국 춘절(1분기)이 일본 골든위크(2분기)보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로는 2분기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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