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갈현동에 아파트 3934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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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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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의 90%가 전용 85㎡이하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최고 21층짜리 아파트 3934가구가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 23만7629㎡에 대한 '갈현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3954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5㎡가 전체의 90%인 3544가구, 85㎡ 초과가 390가구다. 또 임대주택은 670가구로 40㎡ 이하 311가구, 40㎡초과~50㎡이하 275가구, 50㎡초과~60㎡이하 84가구 가구 등이다.

용적률은 224.9%, 건폐율은 26.63%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1만1658㎡ 규모의 녹지와 2653㎡ 규모의 공원, 공공문화체육시설, 초등학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성북구 보문동6가 207번지 일대 보문제3주택재개발 정비구역(5만2245㎡)의 용적률을 220%에서 236%로 완화하고 소형주택 387가구를 짓도록 했다. 평균층수도 16층이하에서 16.9층 이하로 변경됐다.

또 위원회에서는 은평구 신사동 19-190번지 일대 재건축 정비구역(1만7747㎡)의 법적 상한 용적률을 기존 221%에서 245%로 완화하기로 했다. 용적률이 완화되는 대신 소형주택 25가구가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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