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 잡지 '몬스터', 日서 연장 발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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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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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일본에서 발행되는 배우 공유의 계간 매거진 ‘몬스터(Monster)’가 인기에 힘입어 연장 발행을 추진 중이다.

16일 소속사 N.O.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창간한 ‘몬스터’는 당초 4호까지 기획됐지만 팬들의 반응이 좋아 연장 발행을 검토 중이다.

‘몬스터’는 여타 다른 연예 정보 매거진이나 패션 매거진이 아닌 오로지 공유만을 다루는 개인 매거진으로, 지난 15일 제3호가 발행됐고 3달 간격으로 발행 준비해 왔다.

잡지는 영화, CF, 화보 촬영 뒷이야기를 비롯해 여행, 음악, 책, 취미, 친구들의 이야기 등 공유에 관한 크고 작은 소식들을 담고 있다.

‘몬스터’ 출판 관계자는 “기존 한류 스타들의 개인잡지와는 현격히 차별되는 퀄리티로 평가되고 있다. 잡지 속 사진과 내용 구성이 매우 알차고 일본 팬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전해지면서 발행 때마다 꾸준히 독자가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구독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 앞으로도 판매 상승 곡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EMI재팬 측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공유는 2007년도 출연작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되면서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말에는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콘서트 형식의 팬 미팅을 개최해 1만 5000여명이 넘는 팬들을 동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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