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사랑 배슬기 애원 장면에 누리꾼 대폭발…"민폐녀가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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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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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사랑 배슬기 애원 장면에 누리꾼 대폭발…"민폐녀가 따로 없네"

[사진 = MBC TV '최고의 사랑' 13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미나(배슬기 분)가 자신의 비밀을 지켜달라며 애정(공효진 분)을 찾았다. 한미나의 이기심에 시청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TV 인기드라마 '최고의 사랑' 13회에서 미나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그 날 저녁 애정을 찾아가 10년 전에 어떤 사람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처럼 "이번에도 아무것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한미나는 불쑥 구애정의 집앞에 나타나 장실장(장민식 분)을 만난 얘기를 털어놨다. 장실장은 연예계를 떠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미나를 만나 "국보소녀 해체 당시 있었던 일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세리(유인나)에게 민아의 소식을 전해들은 장실장(정만식)은 미나를 찾아간다. 장실장은 미나에게 "10년 전에 무조건 그만 둬야했던 이유가 뭐냐?", "구애정의 뒤를 봐주는 사람이 누구냐?" 등에 대해 묻는다.

미나는 "옛날 일은 다 잊었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고, 달라진 미나의 표정을 포착한 장실장은 "그럼 너의 뒤를 봐준 사람이 있었구나?"하고 추궁하며 "아무리 10년 동안 떠나 있었어도 기사 한 줄이면 끝이다. 남편과 아이를 생각해라"라고 협박한다.

이에 당황한 민아는 애정을 찾아가 "나 좀 살려달라. 10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지켜달라. 또다시 언니 뒤에 비겁하게 숨어서 미안한다. 근데 난 정말 행복하고 깨지지 않게 지키고 싶다"고 애원한다.

그러나 애정은 "나도 지켜야될 것이 있다"고 말했다. 민아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며 자신을 "한 번만 지켜달라"면서 간곡하게 애원한다. 옛 동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애정은 고뇌에 빠졌다.

한미나의 말에 구애정은 '국보소녀 해체 원인이 구애정'이란 기사와 비난에도 아무말을 하지 못했다. 모든 걸 털어놓으라는 제니(이희진 분), 문대표(최화정 분)의 말에도 구애정은 홀로 모든 비난을 감수했다.

구애정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한미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누가 속시원하게 폭로했으면", "민폐녀가 따로 없네", "강세리는 툴툴거리면서 귀엽기라도 했지. 한미나가 더 나쁘다", "구애정 엄청 생각하는 척 하더니 완전 이기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필주(윤계상)는 독고진(차승원)에게 수술이 잘못 된다면 애정이 받을 상처는 생각하지 않느냐며 애정을 걱정한다. 

/ @lee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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