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1/06/16/20110616000191_0.jpg)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미국 대통령 오바마, 영화배우 나탈리 포트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하버드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루 거스너 전 IBM 회장,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맥 휘트먼 전 이베이 회장, 마이클 불룸버그 뉴욕시장 등 분야를 막론하고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 중에는 하버드 출신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처럼 하버드는 단순히 능력 있는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는 곳이 아니라 작게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크게는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리더를 배출한다. 우리나라에도 반기문 UN총장을 비롯해 수백 명의 하버드 출신들이 포진해 있다.
이러한 명성 때문에 하버드는 글로벌 리더와 억대 연봉을 꿈꾸는 직장인, 학생 등 큰 야망을 갖고 성공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입학하기를 꿈꾸는 곳이다. 일단 하버드를 졸업하면 성공은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지 최고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성공하는 것일까?
‘하버드 인텔리전스’는 하버드 출신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낱낱이 파헤친다. 도전정신이 강하고 모험적인 활동을 감행한 후 크게 성공한 하버드 졸업생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성공에 필요한 조건들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종적 사례연구’라는 접근법을 사용해 한두 해가 아닌 10년간의 장기 관찰을 통해서 하버드 졸업생을 추적해나간다. 그리고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적절한 시기, 투철한 책임감과 몰입 등의 요건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