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물린데 침 바르지 마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16 1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벌레에 물려 상처에 열이 나고 가려울 때 긁거나 침을 바르게 되면 이차감염에 의해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주의와 함께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의 안전한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은 모기, 벌, 개미 등 벌레에 물렸을 경우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디펜히드라민,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이 같이 함유돼 있는 약을 바르라고 권유했다.

가려움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돼 있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사용 후 증상에 개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약은 액제, 겔제, 크림제 타입으로 상처부위에 적당량을 바르는 외용제이므로 먹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 후에는 의약품의 변질과 변패를 방지하기 위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하면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마개를 꼭 닫아 보관해야 한다.

일부 의약품에는 에탄올이 다량 함유돼 있어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관시 주의가 요구된다.

바르는 약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식약청 의약품제품정보사이트에 해당 제품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