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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 금융상황지수 하락, 전분기 비해 금융상황 ‘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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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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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1/4분기 ‘KIF 금융상황지수’가 0.591로 나타나 전분기에 비해 경기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KIF 금융상황지수에 따르면 1/4분기 ‘KIF 금융상황지수’는 0.591로 직전분기인 작년 4/4분기 지수(1.176) 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상황 완화 정도가 4/4분기보다는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KIF 금융상황지수는 한국금융연구원이 우리나라의 금융부문의 상황을 보다 종합적 예측하기 위해 기존 금융상황지수를 개선한 것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채권시장(3개변수), 주식시장(2개변수), 외환시장(2개변수), 대출시장(3개변수) 등 크게 4개시장으로 구분, 대표적인 가격변수를 총 10개 선정해 반영했다.

부호가 플러스일 경우 금융상황 완화에, 마이너스의 경우 금융상황 완화 축소를 반영한다.

연구원은 1/4분기 금융상황 완화 정도가 전분기 대비 축소된 원인을 시장별 기여율을 통해 살펴보면 외환시장(42.5%) 및 주식시장(35.8%)의 상황변화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 1/4분기에는 유럽재정위기, 일본 대지진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직전 분기에 비해 국제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외화자금사정이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이 금융상황 완화를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주식시장의 경우에도 대외여건 불확실성 증대로 종합주가지수 변동성이 확대된 것도 금융상황 완화 축소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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