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가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해 체납액이 점점 늘어나자, 7월31일까지 시청 전직원을 동원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35억원 15%의 체납액 정리 기간을 정해, 시의 자주재원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중점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32개 부서별 '체납액 정리특별반'을 편성·운영해, 고질·고액체납자(500만원 이상)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들은 체납자의 부동산 및 급여·예금 압류 및 공매·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 활동 등의 강력한 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고질체납차량(자동차세 5회 이상 체납자)에 대한 보험가입자를 파악, 현지 방문해 징수토록 하는 한편 전직원 책임징수명령제와 체납액 납부 안내문 발송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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