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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 2020년 주민소득 전국 수준 넘긴다, 中 국무원 정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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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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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국무원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주민소득을 2020년까지 전국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발전 정책을 내놓았다. 초원의 녹지비율도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는 네이멍구 초원 파괴로 최근 몽골족 유목민의 불만 시위가 발생한데 대해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당근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15일 상무회의를 통해 네이멍구자치구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조치를 통과시켰다. 국무원은 네이멍구는 전국의 경제사회 발전과 변방의 번영 및 안정에서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갖고 있다면서 서부대개발, 동북지역 낙후공업기지 발전 전략 실시에 이어 네이멍구도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따르면 2015년까지 네이멍구는 종합 경제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농목축업 생산 조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생태환경 악화를 억제할 방침이다. 초원의 녹지율과 삼림율을 각각 43%와 21.5%까지 끌어올리고, 에너지 감축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까지 도농주민의 수준을 전국 평균 수준보다 높이겠다고 선포했다. 국무원은 이날 네이멍구 발전계획과 함께 부녀(여성)발전요강과 어린이발전요강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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