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홍수조절지 사업, 올해 말까지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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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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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17일 기획재정부는 경기 연천군 군남면 일대에 친환경 시설을 조성하는 군남홍수조절지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말 군남홍수조절지 본댐을 조기완공한데 이어 어도생태공원과 두루미 테마파크 공원, 두루미 대체서식지, 생태습지 등도 들어서게 된다.

재정부는 군남홍수조절지 조기 운영과 홍수예경보 시스템의 구축으로 임진강 유역 주민들은 인명과 재산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임진강 수량이 줄어들 경우를 대비해 갈수기간 동안에는 군남홍수조절지에 1300만 톤을 저수해 연천과 파주지역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수방대책으로서 뿐 아니라 문화와 휴식 등 댐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됐다”며 “군남홍수조절지 사업과 같이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익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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