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발표한 교육과학기술부 종합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많은 교직원에 대한 집합연수만으로는 연수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인구밀집지역이다.
그런데 인천교육연수원은 교사들의 학구열과 연수원의 지리적 입지간의 간극을 좁히고자 '전문 튜터를 활용한 원격연수'및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라는 새로운 시도로 연수 이수율 및 연수생 만족도 제고에 성공, 타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특히 인천교육연수원은 타 연수원에 비해 연수담당자들의 학위 소지율이 높고 전문성 향상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넘친다는 평을 받았다.
백완희 인천교육연수원장은 “교과부의 연수원별 현장 기여도 설문 평가에서 관내 각급학교 교직원 여러분들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주신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원장은 '우리 연수원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연수내용 및 연수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향후 발전계획을 밝혔다.
한편 운영평가 우수연수기관 시상식은 오는 23일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서 평가보고서 컨설팅 협의 및 우수사례 보고회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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