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와테·미야기현 내륙 '여행유의'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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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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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지난 3월 지진 및 해일 사태 직후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조정했던 일본 동북지역의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내륙, 이바라키현 전역에 대해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일본 동북지역은 내륙의 경우 지진 피해에서 많이 회복됐고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하향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도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이내와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 가와마타마치, 다무라, 미나미소마 등에 대해서는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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