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건마을 화재 이재민에 임대주택 마련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강남구는 지난 12일 화재로 주거지를 상실한 개포동 재건마을 이재민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강남구가 마련한 임대주택은 SH공사와 LH공사 소유로, 전용면적 21~64㎡ 규모로 세대별 가구원 수에 따라 다양하게 지원된다.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월 임대료는 7만5000~15만원 수준이다.

지난 12일 한 초등학생의 방화로 재건마을 전체 109가구 중 75가구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한 후 이재민 100여명은 현재 천막과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머물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재민을 위한 근본적 주거대책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구호조치를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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