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 개소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15일 최첨단 사이버나이프와 감마나이프를 갖춘 방사선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방사선수술센터는 암센터와 신경외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와의 협진 시스템 운영으로 최적의 방사선 수술 치료를 제공한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응급환자 접수 시 담당의사와의 빠른 연계를 통해 당일검사·당일판독으로 검사와 진료, 치료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나이프 9.0 버전을 도입했다. 이 기기는 기존 사이버나이프보다 인공지능 로봇의 속도가 빠르고 불필요한 로봇 이동 경로를 줄인다. 이에 따라 치료시간이 기존 2~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짧아졌다.

김창진 방사선수술센터 소장은 “최신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함으로써 질 높은 방사선 수술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방사선수술에서도 통합진료시스템이 구축돼 암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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