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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에서 열린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에서 한 시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의정부지부(지부장 김양선)는 16일 의정부역과 행복로 일대에서 위조상품 유통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명 ‘짝퉁’상품을 근절해 투명한 소비생활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짝퉁 특A급도 안녕’이란 주제로 위조상품의 심각성을 알리고, 위조상품 구매를 근절하자는 내용의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또 시민들에게 위조상품이 아닌 정품을 사용하자는 내용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소비생활연구원은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며, 위조상품의 위해성을 홍보했다.
김 지부장은 “우리나라는 위조상품유통 등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수준이 세계 산업재산권 출원 59개국 가운데 31위에 머문다”며 “위조상품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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