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협공판장을 비롯해 도매법인,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과 강사지원, 재해예방 캠페인 전개, 안전보호구 구입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상운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개장 한지 14년이 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설이 낙후돼 유통종사자들이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협약은 넘어짐, 추락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를 계기로 정부 지원의 시설 현대화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서비스업의 재해자가 전체 재해의 35%인 2172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도·소매업의 재해자는 528명(24%)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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