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도.소매업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은 16일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북부산업보건센터와 도·소매업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협공판장을 비롯해 도매법인,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과 강사지원, 재해예방 캠페인 전개, 안전보호구 구입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상운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개장 한지 14년이 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설이 낙후돼 유통종사자들이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협약은 넘어짐, 추락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를 계기로 정부 지원의 시설 현대화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서비스업의 재해자가 전체 재해의 35%인 2172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도·소매업의 재해자는 528명(24%)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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