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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경(위)·민영기 [사진=KBS2TV '여유만만' 방송캡처화면] |
이현경은 16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현재 임신 2개월"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경은 "임신을 많이 기다렸다. 노산이라 걱정도 많았다"며 "시어머니가 감사하게도 잘 안 물어보셨다. '둘이 재밌게 살면 되지'라고 편하게 대해줬다. 그 마음을 알아 더 죄송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초반 임신이 안돼 실망감이 컸다"며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이번 달에 임신이 안 되면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감사하게도 얼마 전 임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사실을 알고 남편에게 달려갔는데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었다. 시큰둥했다"며 "놀라고 기뻐하고 난리날 줄 알았는데 그냥 '진짜야?'라는 말만 하더라"고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남편 민영기는 "기뻐하지 않은 게 아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 혹시 임신이 아닐까봐 신중했던 거다"고 해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이 부부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꼭 건강히 출산하세요"등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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