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상무부는 5월 중 주택착공 실적이 56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추정한 54만채 수준을 상회하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단독주택 착공 실적이 3.7% 늘었고 다가구 주택 역시 2.9% 증가했다.
향후 주택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주택신축 허가건수도 5월중 61만2000채로 전월에 비해 8.7% 늘면서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주택차압 물량이 계속 시장을 압박함에 따라 주택건설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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