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명 여성체육인과 대한 장애인체육회 가족 17일 LG-SK 경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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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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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유명 여성체육인과 대한 장애인체육회 가족 17일 LG-SK 경기 초청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 체육인'과 함께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가맹단체의 가족 등 180명을 초청한다.

KBO와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 체육인'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하는 이번 초청 행사는 그 동안 장애인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격려를 지속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 체육인'은 이에리사, 조혜정, 홍차옥, 현정화, 남현희 선수 등 한국 스포츠에 큰 업적을 남긴 100여 명의 여성 메달리스트들과 여성 체육학자 등이 모여 여성 체육 지도자 육성과 스포츠를 통한 복지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학교 및 지역 스포츠클럽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초청 행사에는 '100인의 여성 체육인' 회장인 김을교 명지대 교수를 비롯 김경숙 부회장, 이은경 양궁 국가대표팀 코치, 토리노 동계올림픽(2006년 2월)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최은경 선수 등 '100인의 여성 체육인' 회원과 가족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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