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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성용 트위터]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축구선수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의 아들 서우군과 축구선수 기성용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쁜 서우랑. 나 어렸을 때 보는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박주영 선수의 결혼식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보민 아나운서는 아들 서우군과 기성용이 전화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우가 정말 정확한 발음으로 말했다. '아우디 삼촌 보고 싶어요~', '해봐, 전화해봐~' 30분 가까이 보채서 전화해보자니까 또 이러는 거다. '아니, 삼촌 바쁘대~' 아빠도 바쁘고 삼촌도 바쁘고 엄마도 바쁘고, 서우는 자기가 보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는 걸 아나보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적었다.
이어 "성용 삼촌한테 서우가 직접 (전화기) 버튼을 눌렀다. '삼촌~' 부끄러워하며 '엄마가 해봐~' '서우야 삼촌 베트남이야~' '파이팅 삼촌 빠빠이~' 오늘 서우 아빠도 경기라 전화할 수 없는 서우. 전화 꼭 받아준 아우디 삼촌 고마워요"라며 기성용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보민 아나운서에 따르면 기성용이 서우군에게 아우디 승용차를 태워 준 후부터 기성용은 '아우디 삼촌'이 됐다. 또한 우유 CF에 출연한 적 있는 축구선수 차두리는 서우군이 '우유 삼촌'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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