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38분 31초, 인천광역시 백령도 서남서쪽 16km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백령도 및 인천 일부 주민이 가벼운 흔들림을 느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다.
이 지진은 2011년 국내에서 발생한 28번째 지진이며, 유감지진으로는 6번째 지진이다.
이 지진은 지난 2008년 5월 31일 제주해역에서 규모 4.2 지진이 발생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1978년 이후 규모 4.0 이상의 지진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총 39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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