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샤를드골공항에서 162kg의 수입 녹차를 대상으로 실시된 검사에서 유럽연합(EU)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초과한 1kg당 1038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지난 3월 11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일본에서 유럽으로 수입된 음식물에서 기준치를 넘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에서 350km 이상 떨어진 시즈오카현의 혼야마(本山)차 생산 공장에서 건조한 기준치를 초과하는 679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