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아이즈비전, MVNO 서비스 제공 협정 체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과 아이즈비전은 음성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 도매제공 협정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이즈비전과의 협정 체결은 MVNO 사업자가 SK텔레콤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음성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다.

아이즈비전은 선불 이동전화 브랜드명을 ‘아이즈(eyes)’로 정하고 4종의 저렴한 요금제로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월 기본료가 5000원인 PPS 50에 가입하면 1초당 음성통화는 2.4원 수준이고 SMS 22건이 제공된다. PPS 70은 1초당 음성통화 2.2원, PPS 90은 2.0원이고 SMS는 22건으로 동일하다. PPS 일반은 1초당 3.8원에 음성통화가 가능하고 SMS는 22건이다.

아이즈비전은 현재 국제전화 선불카드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국제전화 선불카드 시장에서 축적된 유통망 및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선불 MVNO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아이즈비전과의 도매제공 협정체결은 선불 MVNO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 출발”이라며 “이동통신사업자(MNO)와 MVNO간의 대표적인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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