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이 8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5년 6월 초연 이래 각종 연극상을 휩쓴 바 있는 ‘벽속의 요정’은 배우 김성녀가 30년 연기 인생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벽 속의 요정’은 벽 속의 요정과 함께 사는 엄마와 어린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을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게 재구성, 각색해 탄생됐다.
벽속에 숨어 딸의 성장을 지켜봐야 했던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가난과 남편의 부재속에서도 가정을 지켜온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가족과 인간의 사랑에 대해 되돌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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