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는 여아의 어머니와 언니는 현재 서울에서 치료 중이다.
19일 경남 모 대학병원에 따르면 2개월 전 간질성폐질환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A양이 이날 새벽 숨졌다.
A양은 어머니 B(32)씨와 언니 C(6)양과 함께 호흡곤란 증상으로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한 후 경남으로 내려가 대형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에도 상태가 계속 악화하자 B씨는 C양은 지난 9일과 11일 서울 지역 대학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늘 숨진 A양은 나이가 너무 어려 폐이식 등이 어려운 상태로 현지 병원에 계속 남아 치료를 받았다.
현재 A양의 어머니는 폐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언니는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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